기려자(騎驢子) 송상도지사(宋相燾志士)는 가학으로 한학을 익히시다가 탄당(坦堂) 김영주(金永冑), 동정(東亭) 이정호(李正鎬) 선생에게서 수학하시었고 성장한 뒤에 권상익(權相翊), 곽종석(郭鐘錫), 송준필(宋浚弼), 김창숙(金昌淑), 전우(田愚), 이도복(李道復) 등 민족의식을 지닌 거유들과 교류하면서 식견을 넓히신 분으로 경학보다는 사학에 힘을 기울려 중국역대 사적을 섭렵하시고 역사서 <조선왕조사> 등을 편찬하시던 중 1910년 경술국치가 있자 단필하고 명나라가 망한 뒤 기려도사(騎驢道士)가 명말(明末) 충신의 사적을 수집하였던 것을 본받아, 우리나라 애국지사의 사적을 편찬할 결심을 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30여 년간을 걸어 다니면서 자료를 수집하여 완성한 것이 현재 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는 유작《기려수필》이다. 1871년 | 0세 | 4월 12일 영주시 휴천리 광승동에서 부친 송학영(宋學永)과 모친 박재천(朴齋天)의 장남으로 출생함. | 1895년 | 24세 | 탄당(坦堂) 김영주(金永冑) 선생에게서 수학. 29세까지 | 1900년 | 29세 | 4월 조부상 당함. 8월 부인 봉화(奉化) 금(琴)씨 사망. 윤8월 누이 사망. | 1901년 | 30세 | 동정(東亭) 이정호(李正鎬) 선생에게서 수학 | 1910년 | 39세 | 경술국치로 집필중이던 <朝鮮王朝史> 단필. 기려수필 집필 시작. | 1930년 | 59세 | <騎驢隨筆> 초고 완성. 권상익 선생에게 서문 청탁. | 1945년 | 74세 | 광복 후 해외에서 활약한 항일 애국지사의 행적을 조사, 기술함 | 1946년 | 75세 | <騎驢隨筆> 5책 완성 후 해외에서 활약한 항일 애국지사의 행적을 수집 하여 책을 완성하려다가 미완인 채로 12월 26일 타계함. | 1955년 | |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유고 <기려수필>을 한국사료총서 제2권으로 간행 | 1986년 | | 건국포장 추서 | 1987년 | | 11월 3일 시민들의 뜻으로 영주도서관 경내에 기려자 송상도지사 추모기념비 제막 | 1990년 | | 12월 26일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1992년 | | 6월 19일 광승 뒷산에 있던 묘소를 대전국립묘지로 이전 | 2005년 | | 안동 MBC창사 35주년 특집기획 “35년 길위의 여정, 역사가 되다”방영 | 2012년 | | 7월 1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독립지사 송상도 선생의 삶과 저술”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 학술발표회 개최 | 2014년 | | 4월 21일 (사)기려자 송상도지사 기념사업회 창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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